마곡나루역 공릉닭한마리 점심 세트

Posted by YupKim
2018. 7. 29. 12:59 맛있는 세상


마곡나루역 공릉닭한마리 점심 세트

마곡나루역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있어 뭘 먹을까 찾다가 닭한마리를 먹었습니다. 더웠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땀 흘리면서 맛있게 먹고나니 원기충전이 되는것 같네요.


순대국을 먹을까 제육볶음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들어간 공릉 닭한마리. 마곡나루역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에는 어느식당이든 사람들이 몰리는것 같습니다. 




밑반찬류입니다. 양배추는 샐러드처럼 먹는지 알았는데 소스에 넣어서 먹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닭한마리를 안 먹어본지 한참 되어서 어떻게 먹는지도 까먹었던것 같습니다.



따뜻한 닭한마리 먹다가 시원한 물김치를 먹으면..!!



닭한마리 소스만들기를 사장님이 알려줬습니다. 간장에 다대기, 양배추를 넣고 섞어서 찍어먹을 소스를 만듭니다. 





닭한마리의 고기와 국물맛도 좋지만 매력적인 소스가 큰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스를 만들어서 닭고기를 찍어서 먹습니다. 짭짤한 맛, 매콤한 맛, 달달한 맛이 같이 느껴지는 소스입니다. 




닭한마리. 저는 2008년에 닭한마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살던 지방에서는 이 메뉴가 없거든요



닭한마리는 먹고 나서 칼국수를 먹고 죽까지 먹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닭고기만 먹고 밥만 국물에 끓여 먹었습니다. 



국물은 끓일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먹을수록 국물 맛이 더 좋아져요. 이제 말복만 남았지만 매일매일이 복날처럼 덥습니다. 닭한마리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