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 발암물질있는 오징어땅콩볼

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 발암물질있는 오징어땅콩볼은?

8월 초 오징어땅콩 발암물질이라는 기사에 놀라서 찾아봤던 내용입니다. 오징어땅콩 과자를 평소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갑자기 발암물질이 있다는 이야길 들으니 과자회사에게 배신감을 느꼈는데 제대로 찾아보니 오리온과 해태의 오징어땅콩 과자가 아니였습니다. 

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

오징어땅콩이 아닌 '오징어땅콩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주)우농에서 제조하는 '오징어땅콩볼'에서 기준치 초과의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B1이 검출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오징어땅콩볼은 제조업체는 우농이지만 유통사에 따라 포장지가 다릅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의 일종이며 땅콩과 옥수수등을 오염시켜 암을 유발합니다. 국제암연구소가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간 손상, 성장장애유발, 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농이 만든 오징어땅콩볼에서 아플라톡신은 기준치의 24배가 넘는 수치, 아플라톡신B1은 기준치의 11배가 넘는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오징어땅콩볼을 유통한 회사가 '한살림'이라는 점도 논란이 됩니다. 한살림은 지난해에도 맹독성물질이 검출된 계란을 판매해서 뭇매를 맞았는데요. 이번에는 오징어땅콩볼로 또 논란이 되었습니다.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농산물, 꼼꼼한 관리체계라고 홍보하는 한살림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니.. 혼나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식약처에서 판매중지, 회수조치를 내린 오징어땅콩볼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혹시 해당 과자를 구매한 분들은 구입처에서 반품이 가능하다고 하니 확인해보세요.

오리온과 해태의 오징어땅콩 과자는 발암물질고 무관합니다.

제발 먹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가족이 먹을것이라 생각하고 잘 관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초강력 처벌로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