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못사 뜻. 애빼시 뜻

오늘 알아볼 신조어는 좋못사, 애빼시 입니다. 둘다 문장의 앞글자만 따와서 줄인 말입니다. 요즘은 말 줄이는게 유행인것 같습니다. 효율을 따지다 보니 그렇게 된걸까요? 김현아를 처음에 알고서는 참 재미있어했는데 혹시 김현아는 알고계신가요? 김포 현대 아울렛의 줄임말입니다. 참 기상천외하죠?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지 ㅎㅎㅎ 좋못사, 애빼시 뜻 시작합니다.

좋못사

'좋못사'는 좋다 못해 사랑한다. 문장의 첫글자만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좋다 못해 사랑한다

좋다 못해 사랑함

이 두 문장이 가장 많이 보이는 좋못사의 뜻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올라가있는 좋못사

'좋아하다 못해 사랑해' 의 줄임말로 무언가를 아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좋못사의 시작은 어디인가 찾아보던 중 2016년에 좋못사의  뜻을 물어보는 글을 찾아 냈습니다.

2016년 9. 16에 언급됩니다. 저는 이제 알았지만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말인것 같습니다. 

애빼시

작년 <아는형님>에 나왔던 애빼시. 

애가 없어서 다행이지

빼도 박도 못할 뻔 했어

시어머니도 그러면 안됐던 거지

오답이지만 재미있었는데요. 

실제는 '애교 빼면 시체'란 문장의 앞 글자만 따서 부르는것입니다.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에 등재된 애빼시

‘애교 빼면 시체’를 줄여 이르는 신조어로, 매사에 귀엽고 애교가 넘치는 사람, 남에게 귀엽게 보이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을 표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접할때는 이게 대체 무슨 단어인지 .. 전혀 감도 못잡고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저만의 생각이 아니지요?  ㅎㅎ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뜻을 알고 보니 너무나 쉬운 단어들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좋못사, 애빼시 뜻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