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가격 차이 이유

일반 의약품은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약인데 왜 다를까요? 비싼 약의 경우 크게 차이나는 곳은 가격이 5천원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는데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해열진통제인 펜잘 큐정 가격이 어떤 곳은 1800원, 어떤 곳은 5000원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뉴스내용)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일까요? 현재 의약품은 정찰제가 아닌 자율제입니다. 자율제, 표시제로 정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약국에 가면 약 마다 가격이 붙어있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표시제는 좋은데 가격을 자율로 정하다 보니 약국이 정하는 가격대로 의약품을 사야합니다. 서울이나 약국이 많은 곳의 경우에는 서로 경쟁하며 낮게 팔지만 외지에서는 약국이 없는데다가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비싸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국의 임대료도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대료가 높은 서울 종로쪽의 대형 약국들이 왜 약이 저렴하냐? 대형약국이 약 값이 저렴한것은 중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약들을 받아와서 팔기 때문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1시간 걸려 대형 약국에 박카스를 사러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렇게 약국마다 가격이 다른 것은 일반의약품의 경우이고 처방받아 사는 조제약은 가격이 정해져있어서 차이가 있지 않으니 걱정 말고 사셔도 됩니다. 그런데 조제약은 6시 넘으면 30% 할증이 된다는거! 조심하세요.

약국 약 가격차이 이유 이제 조금 이해 되시죠? 일반 약을 살때는 몇군데 약국을 다녀보시고 큰 약국을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