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과 관련하여 베르통권이라는 말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베르통권은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영권 선수를 뜻하는 말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목을 받은 선수 중 하나인 김영권. 그가 왜 베르통권이라 불리게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베르통권 뜻

베르통권은 베르통 + 권 입니다. 벨기에 출신으로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있는 얀 베르통헨의 '베르통', 김영권의 '권' 을 합성하여 만든 말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인 얀 베르통헨 선수만큼 김영권 선수가 잘 한다는 뜻입니다.  경기마다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독일 전에서는 첫 골까지 뽑아내어 우리나라의 2: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런 활약덕분에 베르통권, 빛영권, 갓영권 등의 좋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빛영권, 갓영권은 알겠는데 왜 베르통헨이랑 붙었느냐? 베르통헨의 경기스타일과 비슷하기때문에 이러한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큰 키, 수비수이면서도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 득점력까지요.

작년 한국과 이란전 이후 인터뷰에서 홈팬들이 너무 시끄러워 소통하기가 힘들었다는 실언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 사람들의 칭찬을 독차지 하고 있네요.

베르통권이 유럽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앞으로 더욱 빛날 김영권선수를 응원합니다. 베르통권이 아니라 이제 김영권으로써 빛을 발하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