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서 어린이집으로 지급하는 따복마스크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받아 왔네요. 경기도, 김포시에서 지원해주는 미세먼지 마스크 어린이용 5개를 받아왔습니다.
따복이란 '따뜻하고 복된' 이라는 뜻입니다. 요즘 따복하우스가 자주 보이던데 그 따복이 이 따복인가봅니다.
5개뿐이지만 그래도 경기도와 김포시가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는것이 고맙네요. 공기가 나쁠 때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기 참 무서운데 지금부터 연습시켜 봐야겠습니다.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겠지만 KF80이라 조금 덜 답답해 할것 같네요.
최근 1~2년 사이에 미세먼지가 더 심해졌는지 하늘이 맑은 날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게 우리 건강을 해치는데 우리는 어쩔 방도가 없는것 같아요.
특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영유아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우리집도 공기가 나쁜날은 일부러 나가는 것을 취소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려고 하는데 매일 바꿔 쓴다는게 쉽지 않지요. 집에서도 공기청정기를 튼다고는 하지만 잘 정화가 되는지 걱정도 되고 한번씩 환기를 할 때도, 에어컨을 틀어도 걱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중국이 공장들을 우리나라와 더 가깝게 옮기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아기를 위해서, 우리 온 가족을 위해서(저도 호흡기가 약한편이라) 생활 유지만 된다면 외국에 나가 살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네요.
최근에는 태풍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공기가 참 맑습니다. 뿌연 하늘만 바라보다가 파랗고 깨끗한 구름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군요. 미세먼지는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온 세계의 문제일 수 있으니 모든 나라들이 협력해서 대기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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