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게를 들러서 복숭아와 참외를 샀습니다. 가격이 참 착해서 좋았습니다. 복숭아 5천원, 참외 3천원 이였습니다. 가게를 나오려는데 직원분이 파인애플을 권하여 공짜니까 그냥 하나 집어먹었습니다. 

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익은 파인애플인데 달기도 너무 달아서 바로 파인애플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파인애플 하나 3천원, 2개 5천원이라 당연히 2개를 5천원에 샀습니다. 

파인애플 자르는 법. 필리핀식

파인애플을 가져와서 저녁 식사 후 디저트로 먹었는데요. 파인애플을 자르면서 어떻게 자르는지 몰라 검색을 해야하나 하고 있는데 필리핀에서 파인애플을 자르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어 그대로 따라 해 보았습니다. 너무 쉬우니 따라해보세요.

먼저 위아래 뚜겅을 잘라줍니다. 

위아래를 잘라내주고 파인애플을 세워서 옆 껍질?을 잘라줍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과육을 많이 잘라내버려도 안되고 너무 얇게 잘라낼 경우 껍질이 약간 씹히기 때문에 적당히 잘 잘라내야합니다.

옆 껍질을 다 잘라내었지만 남아있는 부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럴 때는 작게 칼집을 내서 그 부분만 도려내어 버려야합니다. 

파인애플을 원통형으로 만들듯 잘라내면 버리는 과육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살짝 도려내어줍니다. 

바깥쪽을 정리 했으면 이제 파인애플 중간의 뼈대? 줄기를 놔두고 먹기 좋은 과육부분만 잘라내야합니다. 

딱 중앙의 느낌이 있지만 실제로 중앙만 남기고 자르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잘 확인하면서 잘라주세요. 

이제 잘라낸 과육을 먹기 좋게 자르기만 하면 끝!